하남시가 공직자들이 업무 과정에서 놓치기 쉬운 감사·복무·회계 관련 사항을 미리 살펴보고, 행정오류를 줄일 수 있도록 실무 중심 교육을 진행했다.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9월 1일부터 3일까지 시청 별관 2층 대강당에서 7급 이하 공직자를 대상으로 「적극행정을 돕는 공직생활 지원교육」과 「청백-e 시스템 사용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실제 감사사례를 통해 업무 과정에서 유의해야 할 사항을 익히고, 청백-e 시스템 활용법을 숙지해 부서별 자율점검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9월 1일과 2일에는 7급 이하 공직자를 대상으로 「적극행정을 돕는 공직생활 지원교육」을 두 차례 진행했다.
교육에서는 감사팀장이 직접 강의에 나서 감사활동의 개념과 절차를 설명하고, 회계·보조금 업무와 공직기강 관련 실제 감사사례를 통해 업무 과정에서 주의해야 할 사항을 짚었다.
특히 직원들이 평소 업무에서 접하는 사례를 중심으로 감사 기준과 유의사항을 이해하도록 해 감사에 대한 막연한 부담을 덜고, 업무를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9월 3일에는 청백-e 시스템 업무담당자 등 70여 명을 대상으로 「청백-e 시스템 사용자 교육」을 실시했다. 청백-e 시스템은 행정업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 등을 상시 점검하는 내부통제 시스템이다.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청백-e 운영지원단 송윤영 강사는 시스템 주요 기능과 예방프로그램, 모니터링 담당자 권한 및 알림 체계, 실제 조치사례 등을 안내하며 담당자들이 시스템을 업무에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했다.
하남시는 교육에서 배운 내용을 실제 업무로 이어가기 위한 후속 관리에도 나선다. 청백-e 시스템 적기 처리율이 69.7%에 그치는 등 처리 지연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교육 이후 매월 첫째 주 수요일 「청백-e로운 수요일」을 운영하고, 10월부터 12월까지는 전 부서·사업소·동 행정복지센터를 대상으로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을 통해 반복적으로 지적되는 감사사례의 재발을 줄이고, 직원들이 업무 과정에서 스스로 점검하는 자율적 내부통제 문화를 정착시켜 조직의 청렴도와 행정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회계·보조금·복무 등 실무를 담당하는 7급 이하 공직자들이 감사 착안사항을 스스로 이해하고 점검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번 교육의 취지”라며 “감사에 대한 막연한 부담은 덜고 업무에는 보다 적극적으로 임할 수 있도록 사전 예방 중심의 청렴한 조직문화 정착과 체계적인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