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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 하남시청 보도자료 2026.08.11

하남시립도서관 5곳, 국비 8천만원 확보…전 세대 무료 인문학 강좌 운영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한국도서관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2026년 길 위의 인문학·지혜학교’ 공모사업에 관내 5개 시립도서관(미사·나룰·위례·감일·일가)의 총 8개 프로그램이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하남시는 국비 8,000만 원을 확보했으며,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를 대상으로 다양한 인문학 강좌를 전액 무료로 운영한다. 시민들은 생활 가까운 도서관에서 역사와 문화, 예술, 철학, AI 등 다양한 분야의 인문학을 접하며 배움과 성찰의 기회를 누릴 수 있게 됐다.

‘길 위의 인문학’과 ‘지혜학교’는 국민의 인문 향유 기회를 넓히고 일상 속 인문학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하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이다. ‘길 위의 인문학’은 지역의 역사·문화 등 인문자원을 활용한 강연과 탐방,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지혜학교’는 하나의 인문학 주제를 깊이 있게 탐구하는 심화 강좌를 지원한다.

하남시는 이번 공모에서 ‘길 위의 인문학’ 4개, ‘지혜학교’ 4개 등 총 8개 프로그램이 선정됐다. ‘길 위의 인문학’에는 미사·나룰·감일·일가도서관이, ‘지혜학교’에는 나룰·위례·감일·일가도서관이 각각 선정됐다.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은 세대와 지역을 잇는 체험형 콘텐츠로 운영된다. 미사도서관은 8월 10일부터 신중년을 위한 치유 인문학 프로그램 ‘나와 우리의 인생 조각보’를 운영하며, 나룰도서관은 9월 3일부터 초등 3~4학년을 대상으로 그림책 읽기와 마을 탐방을 연계한 ‘우리동네 꼬마 철학자’를 진행한다. 감일도서관은 8월 12일부터 삶을 글로 기록하는 ‘삶의 길을 찾는 에세이 수업’을, 일가도서관은 8월 19일부터 신장시장의 공간과 사람을 사진과 글로 기록하는 ‘시장通 : 기억의 골목을 걷다’를 운영할 예정이다.

‘지혜학교’에서는 성인을 위한 심화 인문학 강좌가 이어진다. 일가도서관은 지난 7월 16일부터 동양 철학 고전을 통해 삶의 지혜를 배우는 ‘인문학의 원류를 찾아서 : 동양편’을 운영 중이며, 위례도서관은 8월 21일부터 예술과 영화, 인공지능을 사회학적 시각으로 살펴보는 ‘문화와 취향의 사회학 읽기’를 진행한다. 이어 나룰도서관은 8월 22일부터 고전과 뮤지컬을 통해 인간의 삶과 서사를 탐구하는 ‘고전과 뮤지컬로 읽는 인간의 서사’를, 감일도서관은 9월 2일부터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유적과 유물을 중심으로 살펴보는 ‘유적·유물로 보는 백제의 역사 문화’를 운영한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시민들이 가까운 도서관에서 수준 높은 인문학을 무료로 접하며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드는 기회를 갖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도서관이 단순한 지식 전달 공간을 넘어 시민들이 함께 배우고 소통하며 삶의 지혜를 나누는 지역 대표 인문학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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